안녕하세요.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아무리 학생들이 호소를 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집단인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불편사항은 알려야 학교 측에서도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싶어서 용기를 내어봅니다.
안캠의 학생생활관의 시스템은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평캠 생활관은 계속 이용중에 있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
학기중에 생활관사용 → 방학중 (사용신청경우) 호실이동 (ex.구관>신관)→ 방학종료 2주전 방빼기 → 새학기에 다시 입사......
이런방법으로 1년을 학교 이용을 하면 적어도 4번의 이사가 필요합니다.
방학중 호실이동의 경우도 뭐를 자꾸 개선한다 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는 만큼 학생들의 만족감이 늘었나요??
다음방학 때에는 이번 폭우로 인해 신관에 생긴 곰팡이 천장 공사로 구관으로 밀어 넣을 예정이신가요??
이런 시스템으로 학생들과 학무모님들의 불만이 엄청나오고 있다는 것.... 학교측에서도 모르시지는 않을 텐데요..
장애특성화 거점대학이라고 하면서...... 장애학생들은 방한칸한칸 이동 자체가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뭘 어떻게 거점대학을 ............ 정말 장애 학생들을 생각하기는 하시는 것인지....
학생들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모 사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님불러서 해" 라고 하시는데 저같이 부모님께서 못오시는 경우나...... 막말로 그럼, 고아는 생활관 이용하지 말라는겁니까?? 장애인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은 죄인입니까??
생활관 퇴사 하는 날 택배함앞에 열 맞춰서 쌓여있는 수많은 택배 박스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없는지.......
그런데..그것마저 장애 학생들은 불가능 합니다.

심지어 방학 때 특강 프로그램을 신청 했다가도 짐을 빼고 옮기는 이상황이 불편해서 신청취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관을 무상제공 하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도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는데....심지어 저희학교는 생활관 이용료도 비쌉니다.
그 비싼 이용료의 댓가로 짐정리 기간에는 활동보조 선생님을 채용해 주시던.. 이동셔틀이라도 운영을 해주시던.. 불편함을 감소 시키는 밥법은 어려가지가 있을텐데....
교직원 선생님들 께서도 힘들다 죽겠다 하시는데 .. 학생과 학부모들도 죽겠습니다...................
암캠과 학기당 50만원정도 차이가 나는데..............;;;;;;;;;;;;;;;;;;;;;;;;;;;;;;;;;;;;;;;;;;;;;;;;;;;;;;;;;;;;;;;;;;;;;;;;;;;;;
통합이 되었는데 왜 저희는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며 사용하고 있나요??????
이렇게 각자 따로 운영하실 것이라면 이 불편한 통합은 왜 하셨나요?? ;;;;;;;;;;;;;;;;;;;;;;;;;;;;;;;;;;;;;;;;;;;;;;;;;;;;;;;

방학이 2주 남은 상황에 짐을빼야하는데 짐을 싸고... 집까지 가는 상황에 길에서 벌어질 상황들이 눈에 선해서 화가 납니다...
이런 시스템 개선에 힘 써 주세요. 총장님..
학생을 위한 학교가 되어 주세요...........................